지난 시간 커피 원두 산지에 대해 간략이 알아 봣었죠?
커피를 즐기는데 꼭 알아야 할 내용은 아닐 수 있어요,
그래도 본인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커피를 시음한다면
몸과 머리에 훨씬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아
국가별 특징을 정리해 놓겠습니다.
즐겨찾기 해두시고, 원두 구매 전 와서 기억을 되살려 보세요~
커피 대륙 세 곳
라틴아메리카 / 아프리카 / 아시아
차례대로 알아보아요~
라틴아메리카
콜롬비아
달콤하면서 독특한 호두 향이 특징
가장 대중적인 맛으로 평가되고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대표적인 품종은 콜롬비아 수프리모로 단맛이 강하고 새콤한 맛과 어우러지며 바디감이 부드러워
커피 입문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브라질
중성적이면서 부드러운 신맛이 특징
산토스 원두는 쓴맛이 적고 부드러워 여러 종류의 원두를 섞는 블렌딩 베이스로 많이 쓰입니다.
과테말라
생산 지역마다 개성이 강하며,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
안티구아 커피는 진한 초콜릿의 달콤 쌉쌀한 맛과 연기가 타는 듯한 향이 특징
하와이 코나
풀이나 나무를 연상시키는 달콤한 향과 감귤계 과실향, 파인애플향이 나고, 신맛이 나는 부드러움이 특징
커피재배의 최적인 토양과 기후를 구비하고 있어 고급품으로 알려져 있어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은 커피의 황제라고 불리며, 커피의 향이 강하면서 은은해서 진하게 추출해도 맛이 부드럽고
신맛과 초콜릿 맛이 잘 어울어져 있음
1년에 3만 포대만 생산되는 만큼 희귀하고, 값비싼 원두로 영국 황실에 납품됩니다.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 따라주는 단맛을 느끼기 좋은 원두입니다.
상큼한 신맛과 아로마향이 나며 맛이 굉장히 깔끔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이며, 꽃향기가 나고 카페인이 적은편입니다.
예가체프는 열대 과일의 진한 향기와 강한 신맛이 특징으로 여성스러운 맛의 커피 입니다.
시다모의 경우, 꽃향기가 나고 카페인이 적어 주로 저녁에 마시기 좋습니다.
탄자니아
가장 아프리카 커피다운 맛으로 깔끔하면서도 와인 같은 풍미를 냅니다.
킬리만자로 산에서 생산되는 커피들은 강한 향과 상쾌함이 곁들어진 풍부한 맛을 자랑합니다.
케냐
복합적인 신맛과 바디감이 균형을 이루어, 열대과일을 한입 깨물고 난 후의 풍미, 감귤과 와인을 연상시키는 특징이 있어요,
국가에서 커피 품질 관리를 하여 원두가 일정한 품질을 갖고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커피중 하나입니다.
케냐AA는 강하게 볶을 수록 감미로운 향과 단맛이 강해져 매니아 층이 많다고 합니다.
짐바브웨
끝맛이 씁쓸하고 은은한 와인향이 특징으로
케냐AA와 비슷한 느낌이 나고, 강하고 풍부한 과일향이 납니다.
바디감은 약간 묵직한 편이고, 와인의 향이 나서 아이스 커피로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예멘
예멘의 모카 마타리는 커피 원두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빈센트 반 고흐가 즐겨 마신걸로 유명합니다.
세계 3대 명품 커피로 다크초콜릿 향이 느껴지며 숙성된 레드와인 맛이 특징입니다.
산미가 높은 편이여서 새콤하면서 쓴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원두 입니다.
아시아
인도
로부스타의 경우 초콜릿 향이 강하고 바디감이 좋아 선호도가 높아요
아라비카는 단맛과 약한 산미, 좋은 바디감이 특징이에요
유럽에서 에스프레소 블렌딩에 만힝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만델링 커피는 감칠맛이 있고 향신료와 과일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요소가 종합된 복합적인 향미가 특징입니다.
흙맛, 풀맛, 버섯냄새는 수마트라 만델링의 특징으로 스며든 외부의 맛이에요
만델링은 유럽에서 인기가 좋고, 굉장히 부드럽지만 강한 커피 농도를 느낄 수 있고,
향이 입안에 풍부하게 퍼지며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단맛 까지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잇어요
베트남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커피 생산량을 자랑합니다.
로부스타의 중심으로 불리며, 무거운 바디감과 쓴 맛, 고소한 맛이 특징이에요
요즘은 커피 원두를 인터넷으로
소량씩 주문하기가 편리하죠~
하나씩 모두 마셔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