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목시계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손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게 불편해서 차지는 않아요,
그래도 예쁜 시계를 보면 구매욕구가 활활 타오르는데요,
모카포트도 그런 친구 입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예쁜 기구를 보면 참을 수가 없네요
모카포트에 대해 알아보아요,
모카포트 구경하던 저는 아래 모양의 비알레티 라는 제품이 많다는 걸 알았어요,
이탈리아 브랜드로 역사가 긴 메이커였네요,
이탈리에서는 가정집의 90%가 모카포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도구이네요
재질은 알루미늄 / 스테인레스 / 도자기 크게 세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많이 쓰는 건 알루미늄 제품이고요
모카포트의 장점!!
첫번째, 가성비 최고!
핸드드립 정도 가격에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죠
두번째, 강력한 내구성
부품들만도 많이 보급되어 있어서 오래 쓸 수 있고
특히 오래 쓸수록 남는 커피 얼룩 세월의 흔적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게 합니다.
세번째, 간단한 레시피
린싱, 예열 필요 없죠, 분쇄하고 넣고 끓이면 끝!
귀차니즘의 대표주자 프렌치프레스와 견주어도 퍽이 잘떨어져 세척에서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어요
단점은..
첫째, 퀄리티
에스프레소 머신은 압력이 9바라고 하는데, 모카포트는 2바 정도라서 크레마가 부족하죠
둘째, 핸드밀로 잘게잘게 분쇄하기 힘들죠
말그대로 힘든거죠^^;
셋째, 양을 조절하기 힘들어요
4인용 모카포트는 4인분만 뽑아야 하는거죠,
또한, 관리상 주의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
1. 알루미늄 모카포트는 물로만 '대충'씻어야 합니다!
깔끔한 성격의 사람은 찝찝한 느낌이 남을거에요, 하지만 아까도 말한것 처럼 세월의 흔적이니 닦아야 겠다는 압박감은 피해주세요~
2. 가스렌지에 직접 놓는 경우 엄청 뜨거울 수 있어요!
모카포트가 좁고 높은 모양이라 화상사고 많이 나니까요~
집안 찬장을 잘 찾아보면 모카포트 한개가 짜잔 하고 나올 수 있어요,
오랜만에 모카포트로 진한 모닝커피 한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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