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폰 커피(Syphon Coffee) 는 뭐에요?

커피는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얘기를 들어보신적 있나요?

 

다양한 추출 방법 중에서 

 

기다림이 필요로 하고 

 

미각 뿐만 아니라 후각과 시각을 만족 시킬 수 있는(작업용으로 좋다는 얘기겠죠?^^;;;)

 

사이폰 커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올해 초 나혼자산다에서 처음 보고 유튜브, 책 여기저기 찾아보며 알게된 녀석이에요,

 

진공추출법(Vacuum brewer)이라는 방식으로 1830년대 독일에서 선보여져 1838년 프랑스에서 개발되었고,

1925년도에 일본의 고노(Kono)사로 가서 사이폰이라는 이름으로 상품화 상용화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노사 제품을 외에도 여러 멋있는 제품이 많더라고요

(이름이 왜색이 짙어 마음에 안드네요)

 

마음에 드는 모양의 제품으로 구매를 하시고

준비 시작!

 

<준비물>

원두 : 향이 강한 원두가 좋고, 분쇄도는 굵은 핸드드립정도로 시작합시다!

(더욱 진하게 먹고 싶을 땐 가늘게 조정 하면 되겠죠?)

알콜램프(부르스타, 할로겐램프 등등 상관없음)

필터 : 융/종이 두종류로 융은 관리 어렴다고 하니 종이를 준비하세요

사이폰 세트(하부플라스크, 상부로드, 거치대, 스프링, 필터부)

커피잔

젖은행주

 

 

시작전 주의사항!!

 

유리제품으로 파손되지 않게 살살 다뤄주시고,

유리가 뜨거우니 하부 플라스크를 직접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1. 종이필터를 상부로드에 넣고 고리를 상부로드 하단에 걸어주세요

2. 스틱으로 가운데 중앙을 맞춰 줍니다.

3. 린싱

4. 두잔분량기준 커피 24g, 물 320cc(뜨거운물이 좋음, 시간때문에)

6. 플라스크에 물을 채운다.

5. 버너를 중앙에 맞추고 필터 물 비우기

6. 물이 너무 온도가 높으면 과다추출 우려가 있으니 조심

7. 하부로드에서 물의 기포가 3방울정도 규칙적으로 올라오면

   상부로드에 원두를 넣고 장착합니다.(그 전에는 상부를 비스듬히 걸쳐만 놓고)

8. 증기압을 이용하여 로드를 타고 물이 올라간다

9. 물이 1/3정도 올라가면 1 차교반(섞는다고)

10. 물이 다 올라가면 불을 반정도 줄인다(과다추출 우려)

11. 20초 정도 후 불을 끄고 스틱으로 2차 교반

12. 젖은행주로 아래 플라스크를 감싸면 더욱 빠른 추출이 됨\

13. 추출이 완료되면 상부 플라스크를 빼고, 스탠드를 잡고 잔에 따른다.

14. 즐기세요

* 교반 : 물리적 또는 화학적 성질이 다른 2종 이상의 물질을 외부적인 기계에너지를 사용하여 균일한 혼합상태로 만드는 일
          사이폰에서는 교반에 따라 커피 맛이 결정됨, 충분히 섞어주며, 나중에는 시간 체크를 하며 자기 취향을 찾는 것도 좋음커피 상부 거품이 갈라질때까지 교반작업을 한다고도 함,

완료 후 주의사항!!

커피 뜨거우니 플라스크 절대 만지지 마시고 스탠드 손잡이 잡으세요,

추출에 오래걸려 빨리 먹고 싶겠지만 입 데어요, 

마지막에도 기다림이 중요해요!

 

 

순서데로 쓰긴했지만, 유튜브 2~3편을 보시는게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글은 참고로 봐주세요

 

 

 

맛의 특징은 추출시 온도가 높아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고,

추출과정에서 시각적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알콜램프를 활용하여 달고나 만들기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족과 연인과

해볼법한 추출방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