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은 다릅니다.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엔
에스프레소로 만든 진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식사 후에는
핸드드립으로 향을 살리고,
깔끔하고 연하게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일부 연구에서 커피콩을 볶을 때 생기는 카페스톨(cafestol)이라는 물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분들이라면
드립커피가 정답입니다.
드립커피를 추출할 때 종이필터가 카페스톨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카페스톨은 세룰로오스 성분인 종이필터를 통과하지 못한다는 거죠
핸드드립은 에스프레소보다 지방기가 적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 이유가 종이필터가 자신과 비슷한 성질인 수분만 여과시키는 거에요,
이런 방식으로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거의 올라가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매번 핸드드립만 고집할 필요는 없고,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 커피를 번갈아 마셔주기만 해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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